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37
스포츠

토트넘, 드디어 일 한다!…SON 부담 덜어줄 '크랙' 영입 나섰다→입단하면 대박 소식

기사입력 2024.04.18 17:49 / 기사수정 2024.04.18 17:49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트넘 팬들이 환호할 만한 소식이다.

토트넘이 제대로 된 크랙 영입에 팔을 걷어붙였다는 뉴스가 나왔다. 올여름 이적시장 매물로는 토트넘 입장에서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과 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모하메드 쿠두스가 바로 토트넘이 노리는 타깃이다.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이 알렸다.

에크렘은 "프리미어리그 5개 구단이 쿠두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이 있고 토트넘이 최근에 뛰어들었다"고 알렸다. 쿠두스의 경우 지난 3월까지만 해도 리버풀이 홀로 영입을 타진하는 모양새였으나 본격적인 경쟁이 붙었다. 특히 토트넘이 눈여겨보는 중이라는 게 새로운 뉴스다.

2000년생으로 올해 24살인 쿠두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공격 자원으로 꼽힌다. 네덜란드 최고 명문 구단 아약스에서 뛰다가 프리미어리그 구단 러브콜을 여럿 받고는 런던 연고 중위권 구단 웨스트햄을 선택한 그는 올시즌 축구종가에 처음 입성한 뒤 프리미어리그 28경기 7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 공식전을 모두 합치면 38경기 13골을 넣고 있다.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정통 공격수가 아니란 점을 고려하면 프리미어리그 첫 해부터 눈부신 기량을 뽐내는 셈이다.

웨스트햄은 아약스에 이적료 3800만 파운드(600억원)를 주고 데려왔느넫 이미 2배 가량 시장가치가 뛰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 쿠두스 영입은 공격을 강화할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지난해 주포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손흥민을 원톱과 레프트윙으로 번갈아 쓰면서 케인 공백을 메웠으나 이제는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여름 영입해 단숨에 팀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오른 공격형 미드필더 재임스 매디슨은 지난 1월 부상에서 복귀한 뒤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주전인 히오반니 로셀소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찬밥 대우에 화를 내며 떠나기로 한 상태다.



쿠두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전에서도 2골을 넣어 유명세를 탔다. 드리블과 골결정력을 두루 갖춘 터라 토트넘에 오면 손흥민과 시너지를 낼 크랙형 자원으로 안성맞춤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