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더보이즈의 현재가 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16일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에는 '"??? : 나는 가슴이 커" 넓은 마음을 가진 더보이즈 모셨습니다 (ft.꽃남) #동네스타K4 EP.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더보이즈의 현재, 에릭, 케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나단은 세 사람에게 더보이즈의 실세가 현재가 맞는지 확인했고, 현재는 "데뷔 초에는 맞았다"고 인정했다.
형 라인이었던 현재는 어렸던 멤버들을 대표해서 말한 적도 많았다고. 케빈은 현재가 눈치를 덜 보는 멤버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현재는 "너희를 위해 얘기한 것뿐이지 나도 눈치 본다. 사회생활하면서 총대를 메는 게 좋지만은 않다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나단이 "(현재가) 알고 보면 마마보이라고요?"라고 묻자 에릭과 케빈은 동의했고, 현재는 어떻게 알았냐며 놀랐다.
케빈은 현재가 함께 쇼핑을 할 때마다 물건 구매 전에 엄머한테 전화를 한다고 폭로했고, 에릭은 격하게 동의했다.
당황한 현재는 "엄마 말씀 잘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고 효자의 면모를 보였다.
현재는 과거에 "어머니께서 보수적이시라 어렸을 때부터 연애를 절대 못하게 하셨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없었다"고 밝혔던 바 있다.
이에 조나단이 먼 미래의 결혼을 언급하자 현재는 "결혼 안 할 건데?"라고 방어했지만, 팬들과 결혼했다는 에릭의 말에 공격 당했다.
그러자 조나단은 "허락을 못 받았나?"라고 농담했고, 현재는 "엄마가 아직"이라고 변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