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종이접기 아저씨'로 알려진 김영만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영만은 지난 12일, 에세이 '코딱지 대장 김영만'을 출간했다. 책 소개에 따르면 김영만의 자전적 에세이로, 세상과 인생을 바라보는 그의 따뜻한 시선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는 이 소식을 자신의 개인 채널에 알리면서 "제가 자라왔던 이야기, 힘들었던 고교 시절, 방송 에피소드, 종이접기의 매력, 청장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등 가감 없이 솔직한 심정으로 써내려갔다. 모두 다 예전 코딱지 친구들 덕분"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영만은 '종이접기 아저씨'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1988년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수십년간 종이접기를 가르쳐왔다.
특히 김영만은 지난 2015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보는 이들을 추억에 젖게 했다. 당시 '백주부' 백종원을 누르고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영만은 한달여간 방송에 출연한 후, 곧장 하차했다. 현재는 종이문화재단의 이사와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과 교수를 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소하게 팬들과 소통해왔던 김영만은 최근 책을 출간하면서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이에 그의 팬들인 '코딱지'들은 "김영만 아저씨 반갑다", "대박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김영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