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살려내"…비하인드 컷 공개, 시청률 공약 원성 '폭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눈물의 여왕' 측이 시청률 1위 달성을 자축하며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15일 tvN 공식 계정에는 "11화 비하인드 스틸. 해인이 의식을 되찾은 이후로 용두리 속 퀸즈 가족에게 일어난 따뜻한 변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어 "여전히 알 수 없는 홍 회장의 비자금의 행방, 그 와중 은성을 현우로 착각해 충격받은 해인. 제발..퀸즈 가족이 무사하게 해주세요"라는 글을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현우(김수현 분), 홍해인(김지원)이 가족들과 함께 병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진 사진에는 홍해인이 의식을 찾기 전 백현우가 그의 손을 잡고 깨어나길 간절히 바라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비자금의 행방을 찾기 위해 퀸즈 식구들이 모두 모인 비하인드 컷도 공개됐다.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해인이 살려줘요", "스틸컷 소중해", "병실사진 넘좋다ㅜㅜ", "눈물의 여왕,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던 11-12화", "주말까지 어떻게 기다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이어 tvN 측은 "경 '눈물의 여왕' 축 역대 tvN 드라마 수도권/가구 기준 1위 달성! (왈칵) 시청률의 여왕으로 만들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게시글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도권/가구 기준 시청률 1위 달성"이라며 '눈물의 여왕'이 23.072%로 2위인 '사랑의 불시착', 3위인 '도깨비'를 꺾은 수치를 공개했다.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제발 공약 좀 바꿔 주세요", "공약 큰절만 좀 바꿔주세요 ㅠㅠ 새해도 아닌데 왠 큰절 ㅠ 흑흑", "고마우면 시청률 공약 바꿔라~..^^" 등의 시청률 공약에 원성의 목소리를 내 웃음을 안겼다.



제작발표회 당시 김희원 감독은 "마음 같아서는 굉장히 큰 숫자를 말씀드리고 싶지만, 시청률은 하늘이 내려주시는 거다. 개인적인 소원은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방송보다 조금 더 나올 수 있으면 다섯 배우를 모시고 큰절 영상을 올려서 찍으려고 한다"고 '큰절 챌린지'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