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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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황정음 살해 실패→엄기준에 뒷통수 맞았다(7인의 부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13 06: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부활'에서 이유비가 황정음을 죽이려 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5회에서는 한모네(이유비 분)가 금라희(황정음)에게 복수를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한모네는 금라희가 자신의 엄마 윤지숙(김현)을 죽였다고 믿고, 금라희를 무너뜨릴 복수를 다짐하며 황찬성(이정신)과 약혼식을 올렸다. 이후 금라희의 집에서 애프터 파티를 열었다. 

한모네는 애프터 파티 현장에서 금라희가 심어 놓은 도청기와 카메라를 하나하나 찾아내며 황찬성에게 일부러 보여줬다. 또 스스로의 뺨을 때린 후 금라희에게 폭행을 당한 것처럼 연기를 하기도 했다. 

이에 황찬성은 금라희와 매튜(엄기준)에게 "겉으로 좋은 엄마인 척하면서 이렇게 감시하고 있었던거냐. 매튜 회장님은 알고 있었냐. 회장님의 묵인하에 감시가 이뤄진거냐"고 다그쳤다. 

황찬성이 만든 '세이브'의 보안 프로그램이 꼭 필요했던 매튜는 발뺌을 하면서 금라희에게 얼른 사죄하라고 말했다. 황찬성은 "내가 알게된 이상 묵과할 수 없다. 내 약혼자를 이렇게 취급하는 건 나를 모욕하는 것과 같다"고 분노하면서 한모네를 데리고 나갔다. 

이후 매튜는 한모네와 만나서 "이제 너가 나한테 아주 많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할 때다. 지금 당장 '세이브' 보안 프로그램을 가져와라"고 했고, 한모네는 "보안 프로그램을 들고 오면 금라희 목숨 내게 주겠다는 거 약속 한거죠?"라고 거래를 했다. 

이에 매튜는 한모네에게 파란 약병을 건네면서 "마시면 1분 안에 죽는 약이야. 사인은 단순 심장마비로 처리될거다"고 했다. 

한모네는 미리 훔쳐봐뒀던 '세이브' 보안 프로그램의 비밀번호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훔치려고 했지만, 황찬성에게 들켜버렸다. 하지만 황찬성은 "훔치지 말고 그냥 달라고 하지 그랬냐"면서 보안 프로그램을 넘겨줬다. 



금라희는 한모네에게 "역시 내 딸은 남달라. 거침이 없어. 미션 성공 축하 의미로 술 한잔 할까?"라고 했고, 한모네는 "안 그래도 독주가 마시고 싶었다"면서 금라희 몰래 매튜에게서 받은 독약을 술에 탔다. 

그리고 금라희는 그 술을 마셨다. 금라희의 표정은 조금씩 변해갔고, 한모네는 그런 금라희를 바라보며 "당신이 마신 건 독약이야. 1분 안에 죽을거야. 난 이 순간만을 기다렸어. 우리 엄마를 죽인 원수를 끔찍한 고통 속에서 죽이는 거. 어디 한 번 살려달라고 해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매튜랑도 합의된 것"이라고 했고, 금라희는 고통스러워하다가 이내 모든 움직임을 멈췄다. 한모네가 다 끝났다고 생각할 때 쯤, 금라희는 갑자기 눈을 떴고 "설마 너가 이겼다고 생각하는거야? 저게 정말 독약이라 생각했어?"라면서 한모네를 비웃었다. 

금라희는 "매튜는 절대 배신자를 살려두지 않아. 널 살려두는 이유는 하나야. 내가 아직 니 쓸모를 인정하고 있으니까. 니 목숨줄은 내가 쥐고 있다는 뜻이야. 알아 들어?"라고 경고했고, 한모네는 매튜와 금라희에게 뒷통수를 제대로 맞았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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