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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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네요" 신봉선·조혜련, 뮤지컬 도전…웃음기 뺀 끝없는 열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3 0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뮤지컬 '메노포즈'로 돌아온 조혜련과 뮤지컬 데뷔를 앞둔 신봉선, 이들의 도전이 눈길을 끈다.

최근 뮤지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조혜련이 오랜만에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을 알렸다. 또한 신봉선은 이번에 처음 뮤지컬 배우 데뷔에 나섰다.

12일 뮤지컬 '메노포즈'(Menopause)에 신봉선과 조혜련을 비롯한 김현숙, 문희경, 주아, 서지오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폐경, 완경 혹은 폐경기를 뜻하는 '메노포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겪는 완경기를 겪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응원을 전하는 작품으로 조혜련과 신봉선은 조금은 푼수 같지만 지혜를 겸비한 전형적인 현모양처이나 최근 호르몬의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주부를 연기한다.

'메노포즈' 전 시즌에 이어 다시 뮤지컬로 돌아온 조혜련은 지난 6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뮤지컬 오디션 도전기를 공개한 바 있다. 



조혜련은 뮤지컬 '웃는 남자'와 '팬텀' 오디션을 준비 중이다.그는 '핑계고', '놀던언니2' 등 다양한 방송에서도 뮤지컬 배우가 꿈이라며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조혜련은 '웃는 남자'와 '팬텀' 오디션 서류전형에 합격했다고. 그는 차 안에서도 목을 풀고 가습기를 들고 다니며 컨디션 조절에 전념하며 의욕을 내비쳤다.

두 시간 가량 오디션을 보고 돌아온 조혜련은 "최선을 다했으니 모르겠다. 김문정 음악감독도 심사위원으로 있었다. 대본 없이 다 외워서 했다.쭉 이어서 해보라더라. 마음에 들어했다"며 54살의 나이에 또 다시 뮤지컬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조혜련은 '놀던언니2'에서도 "뮤지컬 오디션을 위해 1년 전부터 연습을 했다. 난 이미 완경인데 노래 부르느라 우울함을 느낄 시간이 없다"며 씩씩하게 도전 중임을 밝혀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신봉선은 첫 뮤지컬에 나선다. 뮤지컬 배우 데뷔를 앞둔 신봉선은 자신의 캐스팅 소식에 떨림을 표했다.

12일 오후 신봉선은 "그래요~~ 마흔이 되는 시점부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만 두렵네요"라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열심히 준비 잘 해보려고 한다"며 두려움과 설렘을 동시에 드러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그우먼인 조혜련과 신봉선. 이들은 40~50대의 나이에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끈다. 

건강한 두 사람의 인생2막 준비에 네티즌들은 "나도 늦은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조혜련 보고 기운을 얻는다", "신봉선은 이룰 거 다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또 도전이라니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티캐스트, 신봉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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