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한채영이 결혼 18년차를 맞았다고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한채영, 노래방에서 응급실 부르게 만드는 이제는 많이 낡은 바비인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규진은 "오늘 한 분을 붙잡아 왔다. 인형이 계속 말을 해서 수상한 인형이다 싶어 잡아 왔다"고 '바비인형' 애칭을 갖고 있는 한채영을 능청스럽게 소개했다.
이에 탁재훈은 "AI 아니냐"고 응수했고, 한채영은 "AI가 이렇게 예쁠 수 있냐"면서 넉살 좋게 얘기했다.
이어 나이 만 43세, 본명 '김지영'까지 프로필이 소개됐고 한채영은 "요즘 뭐하고 지내냐"는 탁재훈의 말에 "바쁘게 지낸다"고 답했다.
탁재훈은 "별로 안 바쁘신 것 같다. 딱히 할 일 없으면 바쁘게 지낸다고 얘기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한채영은 "안 하고 있어도 바쁠 수 있다. 혹시 지금 저 무시하는 것이냐"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탁재훈은 한채영에게 "이혼 안했냐"고 질문을 던졌다. 한채영은 지난 200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에 한채영은 "잘 살고 있다. 결혼한 지 18년 됐다"고 답하며 26살 때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한창 나이 때 결혼했다"고 놀라며 "그렇게 금슬이 좋은데 아이는 왜 한 명만 낳았냐"고 했고, 한채영은 "아이를 계획하고 낳은 것은 아니었다"고 얘기했다.
또 한채영은 '바비인형'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어릴 때는 약간 부담스러운 면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좋다. 할머니가 돼도 바비인형이 되면 좋지 않을까"고 웃으며 애칭에 만족했다.
사진 =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