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채율, 오늘(11일) 1주기…'웨딩 임파서블' 촬영 중 비보…26세 못다핀 꽃 [엑's 투데이]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故 정채율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지났다.

故 정채율은 지난 2023년 4월 11일 눈을 감았다. 향년 26세. 

사망 하루 전인 10일에도 자신의 채널에  화보 촬영 중인 영상을 게재하며 "웃자"라는 글을 남겨놓아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당시 소속사 측은 "언제나 모두에게 따뜻하고 다정했던, 연기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진심이었고 열정적이던 배우 정채율이 여전히 생생하게 떠오른다"라며 추모했다.

이어 "우리는 누구보다 배우 정채율의 그 모습들을 응원했고,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며 "우리의 마음 속에서 영원히 빛날 별,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정채율 배우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배우 하도권 또한 "채율아! 올해는 꼭 같이 작품 하자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한데. 넌 항상 아름답고 환하게 빛나는 배우였어. R.I.P"라며 추모의 글을 남겼다. 하도권은 고인과 '좀비탐정'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당시 고인이 촬영 중이던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측은 촬영을 잠정 중단, 향후 일정을 조정했다. 故 정채율의 발인 후 촬영을 재개했다.

1996년 생인 정채율은 모델 출신 배우로, 2016년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좀비탐정'(2020)과 영화 '딥'(2018)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정채율, 하도권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