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4.08 10:00
(엑스포츠뉴스 제주, 김한준 기자)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KLPGA 국내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오구플레이 징계 후 복귀’한 윤이나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혜성같이 나타나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인기를 한 몸에 모았던 윤이나는 지난 2022년 7월 열린 한국여자오픈에서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사람의 공을 치는 오구 플레이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현장에서 즉시 신고했더라면 벌타로 끝났을 해당 플레이를 윤이나는 한 달 동안 숨기고 뒤늦게 고백해 징계를 받았다. 엄연한 룰을 지키지 않고 골프 정신을 훼손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윤이나는 대한골프협회(KGA)와 9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로부터 각각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스폰서를 비롯한 골프 관계자와 팬들, 전체 회원 등의 입장과 대한골프협회의 징계 감경 등을 고려해 1년 6개월로 징계를 감면했다. 징계가 풀리자마자 윤이나는 4일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복귀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