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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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화가' 박신양, 때아닌 은퇴설 일축…"좋은 작품 오면 복귀" (같이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4.04.04 22:34 / 기사수정 2024.04.04 22:3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화가로 변신한 박신양이 은퇴설에 대해 해명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최근 화가로 활약 중인 박신양이 출연해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과 만남을 가졌다.

박신양이 전시장을 공개하자 출연진들은 "느낌이 깊다", "독특하다"라며 관람객 모드에 돌입했다.

안소영은 "나는 배우 박신양과 작품 속에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안소영은 "영화 '범죄의 재구성'을 인상 깊게 봤다. 그 작품을 보고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표현하는 게 굉장히 독특하고 자기 세계가 있는 분이라, 저런 분과 연기를 같이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안소영은 "근데 이제 (박신양이) 배우를 안 하신다고 하니까"라며 별안간 박신양의 은퇴설을 불러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졸지에 은퇴를 당한 박신양 또한 당황 가득한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출연진들은 "언제 박신양이 배우 안 한다고 했냐"며 안소영을 만류했다.

그러자 안소영은 "배우를 더이상 안 한다고 들은 것 같아서"라며 당황했다.

박신양은 "좋은 작품이 들어오면 언제든 할 건데, 지금은 그림이 좋다"며 은퇴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림과 연기 중 뭐가 더 좋냐"는 질문에 박신양은 "그림이 더 좋다"고 답했다. 

박신양은 "아무리 좋은 드라마, 영화도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둔 이야기인데 그림은 내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이날 멤버들은 아파트 4층 높이에서 박신양의 그림을 감상하고, 작업 공간을 내려다보는 등 이색적인 경험을 만끽했다.

"작업할 때 관람객들이 내려와서 싸인도 받고 하냐"는 질문에 박신양은 "쉬는 시간에는 방문하실 수 있다. 위험한 물건들이 많아서"라고 말했다.

박신양의 작품을 감상한 멤버들은 "확실히 천재성이 있다", "볼수록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신 것 같다"며 감탄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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