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서장훈의 얼굴이 생크림으로 뒤덮인다.
4일 방송되는 SBS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 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예측불허 미션이 등장, 1톤 덩치들을 들었다 놨다 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먹찌빠 멤버들 간 분열 사태가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평소 '탄산 러버'인 덩치들을 겨냥해 한 명이라도 제로 음료를 찾는 데 실패하면 다 같이 '생크림 폭탄' 세례를 받아야 하는 '제로 음료 찾기' 미션이 주어진다.
그러나 하필 '제로 음료'를 먹어 본 적이 없는 덩치들은 단체로 멘붕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문제를 맞히지 못해 대역 죄인이 되어버리는 생크림 폭탄 벌칙에 녹화 현장에서는 고성과 원망이 오가는 처참한 광경이 펼쳐진다.
특히, 천하의 깔끔 대마왕 서장훈이 생크림 따귀(?)를 맞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져 눈길을 끈다. 미각 천재이지만 제로 음료 맛은 모르는 덩치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서 감독' 장훈이 멤버들에게 단체로 원망을 듣는 모습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낸다. 여느 때와 같이 폭풍 작전 회의를 끝낸 장훈이 정작 본인 차례가 되자 "나 쫄았어"라며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멤버들에게 거센 야유와 질타를 받은 것이다.
'에이스 덩치' 서장훈도 쫄보로 만든 미션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먹찌빠 최초로 소고기 먹방이 공개돼 목요일 밤 시청자들의 입맛을 제대로 자극한다. 고기 좀 먹어본 덩치들의 '육즙 철학'에 이어 침샘을 폭발시키는 '첫입 먹방'이 이어지며 현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다.
안심, 등심, 갈빗살 등 소고기 부위별로 달라지는 멤버들의 네버엔딩 먹팁 방출에 게스트 이상엽은 "멋지다"라며 감탄을 멈추지 못하여 덩치들의 화려한 소고기 먹방 쇼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1톤 덩치들의 활약은 4일 오후 9시,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