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보영이 지성과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안 웃긴 건 딱 질색이니까|EP.34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쿠팡플레이 드라마 '하이드'에 출연 중인 배우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2013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도연은 "최근에 화제됐던 것 중에 하나가 지성 씨와 커플 모자 쓰고 영화관에서 데이트하는 사진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보영은 "그거 올렸다가 스타일리스트에게 엊그제 한 소리 들었다. 내가 사진을 잘 못찍는다. 찍히는 게 직업이어서 내가 찍는 게 익숙하지 않다. 애기 사진이 많지 우리 사진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관에서 신나서 오빠에게 한 번 찍어보라고 했더니 '여기서 이래야 하냐'라고 하더라. 찍다 보니 부끄러워서 브이도 했다.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브이는 뭐니. 안 보고 찍어'라고 하더라. 이게 너무 어색하다. 사진을 촬영하는데 어떻게 안 보는 척을 하냐. 어떻게 다른 데를 보고 있냐"라며 웃었다.
장도연 역시 "날 찍는 줄 아는데 어떻게 안 보냐"라며 공감했다. 이어 "내 스타일리스트도 착장 너무 예쁘다고 찍어준다고 해서 (포즈를 취하면) 신경 쓰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청아는 "나도 (브이 포즈의) 손을 떼는데 오래 걸렸다"라고 끄떡였다. 현재는 무심하게 나오는 자연스러운 포즈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이보영은 "사진은 가끔 올리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테오, 이보영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