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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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시술' 박명수 "작은 시술로 자신감 얻으면 좋아"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4.02 12:1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명수가 미용 시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해외 스케줄 탓에 녹음 방송으로 청취자와 소통했다.

박명수는 "실로 오랜만에 미어터지는 스케줄에, 멀리 있는 곳에서 웃음을 만들고 있다"라며 "생방보다 재밌는 녹방, 빵빵 터지는 녹방 만들겠다"고 전했다.

"카페 알바, 도넛 가게 알바를 하며 아이들과 강아지도 키우고 있다"는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을 진짜 많이 하신다. 이런 분들이 잘 살아야 한다"고 격려했다.

"연애 안 하냐, 결혼 안 하냐며 주변에서 참견한다"고 토로한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애인 없는 게 낫다, 있으면 더 복잡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애인이 있다고 하면 '애인은 뭐 하냐', '학교는 어디 나왔냐', '어떻게 생겼냐' 등 참견할 거다"라며 "단칼에 없다고 해라"라고 덧붙였다.



모나리자 눈썹이라서 눈썹 문신을 했다는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작은 시술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은 것 같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장동건이나 원빈도 자기 얼굴 보고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명수는 라디오에서 "주위에서 보톡스를 맞아보라고 권해서 했는데, 미간 주름이 펴졌다"라며 보톡스를 맞은 후기를 공개한 바 있다.

"복권 당첨이 되면 뚜껑 없는 스포츠카를 살 것"이라는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나는 뚜껑 없는 스포츠카를 타 봤는데, 1년에 뚜껑 두 번 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미세먼지 때문에 못 열고, 여름에 더워서 못 열고, 밤에 열면 사람들이 쳐다본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봤을 땐 그건 낭비다. 렌트카로 타 보고 나랑 맞는지 한 번 봐라"고 조언했다.

박명수를 사칭한 계정이 신상을 캐물었다는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나는 남한테 DM을 보내서 뭘 묻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연예인은 누구한테 전화해서 돈 빌려달라는 말을 안 한다. 거꾸로 돈을 빌려달라는 전화를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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