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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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김지원♥김수현 이혼 변호사로 깜짝 등장…"마피아라고"(눈물의 여왕)

기사입력 2024.03.31 21:4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김지원이 이혼 변호사로 송중기를 고용했다.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이 백현우(김수현)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독일을 다녀온 사실을 잊은 홍해인은 우는 백현우는 끌어안고 "내가 그렇게 걱정돼? 걱정하지 마. 백현우. 사랑해"하고 고백했다.

그러나 백현우는 "나는 이 시간이 안 끝났으면 좋겠어. 네가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나를 보면서 웃어주는 지금이 계속됐으면 좋겠어"라고 말했고 홍해인은 "뭔 소리야. 내가 뭘 모르는 데"라고 이야기했다.

백현우는 두 사람이 독일을 이미 다녀왔고 이혼합의서를 쓴 것을 홍해인이 모두 알고 있다고 밝혔다.



홍해인은 "어이 없다. 그런 거 어떻게 잊어버리지? 나 이러다가 아무것도 기억 못하는 거 아니야? 아픈 것도 억울한데 그건 너무하잖아"라고 말했다.

백현우의 말에 모든 것을 기억해낸 홍해인은 "너한테 내가 얼마나 끔찍한 사람이었는지 나 때문에 네 인생이 얼마나 불행했는지. 방금 되게 웃겼겠다. 헛소리 하는 거 구경하면서"라고 비아냥댔다. 

이어 "나도 불행했어, 너 때문에. 너만 그런 거 아니야. 나도 그랬어. 이렇게 내 인생의 마지막을 네 앞에 있을 수 없어. 그만 하자, 이제. 이혼해"라고 말했다.

이어 백현우는 이혼 조정을 위해 홍해인의 변호사를 만나게 됐다. 홍해인의 변호사는 특별출연한 송중기였다. 

김양기(문태유)는 송중기에 대해 마피아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두려워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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