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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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힙스터 성지 성수동 입성...양세찬 "지석진, 인사동으로 가라" [종합]

기사입력 2024.03.31 18:5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멤버들이 서로를 놀리기에 바빠 웃음을 유발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힙이 차오른다'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힙스터들의 성지'인 성수동에 입성했다. 오프닝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역시 젊다 젊어" "SNS에서만 보던 곳" "너무 와보고 싶었던 곳" 등 감탄을 쏟아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힙한 포즈를 취해주면 사진 작가님이 사진을 찍어주실 것"이라고 했고, 멤버들은 차례로 나듦대로 가장 힙한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90년대를 연상시키는 청청 패션으로 외제차 페라리 옆에 자리를 잡았다. 여러가지 포즈를 취했지만, 결국엔 프로필 사진 포즈로 마무리 된 유재석의 모습에 양세찬은 "페라리랑 진짜 안 어울린다"고 장난쳤다. 

이어 양세찬도 나섰다. 피자를 집어든 양세찬은 의오로 힙한 포즈를 자연스럽게 취했다. 하지만 이를 그냥 보고 있을리 없는 유재석이 "누가 봐도 개그맨"이라고 놀렸고, 양세찬도 개그맨 특유의 입을 크게 벌리는 코믹 포즈로 웃음을 줬다. 

하하는 자신만의 느낌에 잔뜩 취한 채 오프닝 장소에 들어섰다. 힙한 선글라스를 착용했지만, 유재석과 양세찬은 "똥파리다" "힙합 꼰대"라고 놀리기 바빴다. 

송지효는 "요즘 힙한 건 '멍'한 거라고 했어"라고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양세찬은 "지효 누나 예쁘다. 역시 지효 누나는 다르네"라며 '힙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걸을 보여줬다. 

지석진은 있는대로 꾸민 '꾸꾸꾸' 패션으로 등장과 동시에 놀림을 받았다. 지석진도 쏟아지는 악플(?) 속에서도 꿋꿋하게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양세찬의 "인사동으로 가라"라는 돌직구에 흔들려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종국은 검정 후드티에 검정 패딩 조끼를 입은 패션으로 등장했고, 유재석과 양세찬은 "깡패"라고 외쳤다. 이어 하하는 "김종국은 모든 장르를 저런 옷 하나로 커버한다"고 했다. 하지만 의외로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술술 꺼내 눈길을 끌었다. 



촬영을 끝낸 제작진은 "여기가 MZ들의 힙한 사진 스폿으로 유명한 곳이다. 여러분들의 의상이 이 곳과 어울리는 것 같느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의상은 어울리는데 사람이 안 어울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지석진은 건물주 아저씨, 김종국은 성수동에 체육관 알아보는 아저씨, 송지효는 카페 사장님"이라고 했고, 이어 하하는 양세찬에게 "중국 부호의 아들, 그냥 돈만 많아"라고 끊임없이 서로를 놀려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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