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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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母 사망에 오열→장례식장 찾은 김남주에 냉담 (원더풀월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31 08: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원더풀 월드' 차은우가 어머니의 장례식장을 찾은 김남주를 붙잡았다. 

3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는 은수현(김남주 분)과 권선율(차은우)의 불꽃 튀는 대치가 그려졌다.

은수현이 "언제부터니. 언제부터 날 쫓아다녔어. 너 누군지 알아"라고 추궁하자 권선율은 "알았으면 빌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그러자 은수현은 "차라리 네 신념대로 해. 날 죽여"라며 팽팽히 맞섰다.

한편 권선율은 폐차장에서 일을 하던 중 누군가의 연락을 받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

연락의 내용은 "아줌마 깨어나셨다. 시간이 얼마 없으니 병원으로 빨리 오라"는 다급한 재촉이었다.



그러나 이내 병실에 도착한 권선율은 의료진들이 모인 가운데 사망한 자신의 어머니를 마주했다.

권선율은 "엄마, 나 왔어. 내가 좀 늦었지 미안해"라며 오열했다.

그런 가운데 은수현은 "형수님, 소식 들었냐"는 강태호(진건우)의 전화를 받은 뒤 권선율의 모친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권선율은 장례식장을 찾은 은수현에게 "당신이 여기 왜 왔어"라고 날카롭게 반응했지만 은수현은 "지금은 다른 생각 말고 어머니 잘 보내드릴 생각만 해라"라고 위로했다.

이에 권선율은 "나 이 꼴로 있는 거 보려고 왔냐"라며 조문 후 떠나려는 은수현을 붙잡았다.



한편 은수현은 쓰러진 자신의 어머니를 병원으로 데려온 사람이 권선율임을 알게 됐다.

그는 병원 직원에게 "오고은(원미경) 환자가 병원에 어떻게 오게 됐냐"고 물었고, 병원 관계자는 "어떤 남자분이 업고 뛰어오셨다. 가족은 아니라고 하셨는데"라며 차트를 뒤졌다.

이내 병원 관계자는 "권선율이라고 쓰여 있네요"라고 말했다. 

은수현은 "걔는 왜 우리 엄마를 도와줬을까, 내가 무너지는 순간을 기다렸으면서"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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