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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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금 미지급 소송' 이성종 "수개월 힘겨운 하루하루, 넘어야 할 산 남아" [전문]

기사입력 2024.03.30 15: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인피니트(INFINITE) 이성종과 전 소속사 간의 전속계약이 공식 종료된 가운데 이성종이 심경을 밝혔다.

30일 이성종은 "지난 수개월간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팬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큰 힘이 되어 버틸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지만 앞으로 다양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주말 평안히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성종은 최근 전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강제 조정이 성립됐고, 30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2022년 8월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성종은 계약 당시 약속한 계약금을 비롯해 방송 출연이나 팬미팅, 앨범 발매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솔로 싱글 '더 원(The One)'과 유럽 투어, 인피니트 미니 7집 '비긴(13egin)', 아시아 투어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까지, 2년여 간의 활동 전반에 대한 정산금에 대한 지급 청구도 진행중이다.

수개월간 해당 문제에 대한 협의를 시도했던 이성종은 지난해 12월 법무법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보내 계약 위반 사항에 관해 시정을 요구했다.

무응답이 이어지자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하고 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과 함께 정산금 지급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처분 사건에서 이성종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법원의 화해권고에 양 측이 모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전속계약은 29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종료됐다.

전속계약 종료와는 별개로, 이성종은 앞으로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미지급 정산금에 대한 민사 소송을 이어간다.

사진= 더블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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