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호중이 박나래의 트로트에 솔직한 평가를 내린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김호중과 박나래 그리고 주우재가 신혼부부의 첫 주택살이를 위해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작업 공간을 갖춘 주택을 원하는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의 희망 지역은 남편 직장이 있는 파주까지 차로 30분 내외면서 작업 공간이 있는 주택.
그들은 널찍한 거실과 마당도 원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9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가수 김호중과 박나래가 대표로 출격했다. 덕팀에서는 주우재가 대표로 출격했다.
세 사람은 김호중의 시그니처 손동작을 취하며 오프닝에 등장했다. 이에 장동민은 "포항 호미곶에 있는 손이 김호중씨의 손이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저는 성악 전공이지만, 김광석, 김현식 선배님의 영상을 보면서 기타를 독학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즉석에서 김광석의 '거리에서'를 부르며 애절한 목소리로 발품 현장을 콘서트장으로 바꾸어 놓았다는 후문.
한편 박나래는 김호중에게 긴급 S.O.S를 요청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트로트 가요제를 참가하게 됐다.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부를 예정인데 어떤지 한번 들어봐 달라"고 말했다.
박나래의 노래를 들은 김호중은 "크게 망할 것 같다. 최우수상 보다는 인기상이나 아차상을 노려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호중은 "이 곡은 기가 막힌 구간이 있다"고 말하며, 박나래를 위한 원 포인트 레슨까지 나섰다.
김호중에게 비법을 전수 받은 박나래의 노래실력은 28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