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문상민, ♥전종서·김도완 위장 결혼 계획 알고 '충격'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웨딩 임파서블' 문상민이 김도완과 전종서의 비밀을 알았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9회에서는 이지한(문상민 분)이 이도한(김도완)과 나아정(전종서)이 위장 결혼을 할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한은 "키스요. 아까 한 키스. 나아정 씨랑 제 마음이 같은 거 맞죠?"라며 물었고, 나아정은 "같아요. 같은데요. 우리 이제 어떡하죠? 도한이는 또 어떡하고"라며 털어놨다.



이지한은 "일단 지금은 우리 둘만 생각하는 게 어떨까요? 나아정 씨한테 전화했을 때만 해도 고백했을 때만 해도 사실 우리 둘이 이렇게 될 줄 상상도 못했거든요"라며 고백했다.

나아정은 "나도 그래요. 나도 그런데 지금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라며 혼란스러워했고, 이지한은 "우리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이렇게 고민만 걱정만 하고 있을 수 없잖아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하루만. 하루만 놉시다. 이젠 나만 믿고 따라와 줘요"라며 부탁했다.

나아정은 이지한이 내민 손을 잡았고, 이지한은 나아정을 데리고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 이지한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표를 샀고, 나아정과 함께 하루 종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 최승아(박아인)는 이도한에게 이지한과 나아정이 키스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보여줬다. 이도한은 나아정에게 연락했고, 나아정 역시 이도한을 만나 이지한을 향한 마음을 이야기하기로 결심했다.

나아정은 "우리 이지한 씨한테는 위장 결혼인 거 말하면 안 될까?"라며 질문했고, 이도한은 "왜? 지한이 좋아해서? 맞구나. 사진 다 보고 나서도 혹시나 정말 혹시나 했는데"라며 쏘아붙였다.

나아정은 "도한아 미안해. 내가 너한테 이러면 안 되는 거 알아. 나도 그거 알아서 어떻게든 참아보려고 했는데 근데 내가 그게 잘 안 됐어"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도한은 "언제부터야? 지한이가 나 남자 좋아하는 거 알고 난 다음이야?"라며 궁금해했고, 나아정은 "뭐? 이지한 씨가 뭘 알아?"라며 충격에 빠졌다.

이도한은 "그럼 너랑 나랑 위장 결혼인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둘이 시작한 거야?"라며 다그쳤고, 이때 이지한이 나타나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이지한은 "그게 무슨 소리야? 지금 그게 무슨 소리냐고. 위장 결혼이라니"라며 추궁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