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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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데뷔 5년간 집·회사 반복…회사서 '밖 좀 나가라'고" (조목밤)

기사입력 2024.03.25 20:37 / 기사수정 2024.03.25 20:3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집순이 면모를 보였다.

25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국가권력급 투머치토커 와니 등장, EP.6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레드벨벳의 웬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현아가 레드벨벳에 대한 팬심을 고백한 뒤 웬디에게 "말 진짜 잘하더라"라고 칭찬하자 웬디는 "아니다. 말을 잘 못한다. 요새 말이 꼬인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웬디는 "말할 게 너무 많은데, 두단어가 합쳐서 나온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웬디는 본인이 말이 너무 많아서 숍 이용 시간도 2시간으로 늘렸다고 고백해 조현아를 놀라게 했다.



다음으로 제일 친한 친구를 묻는 질문에 웬디는 "저랑 제일 친한 것 같긴 하다. 완전 집순이다"라고 대답하더니 "사람들을 만나는 게 2024년의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성격이 비슷한 필라테스 선생님의 조언으로 목표를 세웠다고.

조현아가 사람을 안 만나는 데 이유가 있는지 묻자 웬디는 "팀에 피해가 갈까 봐 행동을 조심하려고 데뷔 후 5년 동안 집, 회사만 다녔다"고 밝혔다.

그랬더니 5년이 지나고 회사 사람들이 "넌 좀 나가야 될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그런가 하면, 웬디가 친구를 따라왔다가 SM 오디션을 봤다고 밝히자 조현아는 "다 친구를 따라가더라"라며 감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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