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라 "결혼식, 신동엽 사회 원해…늦지 않게 할 것" (짠한형)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권나라가 신동엽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권나라 EP.34 신나는 나라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권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룹이 아닌 홀로서기로 처음 방송에 출연한 권나라는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나라는 신동엽을 전 소속사 대표님의 결혼식에서 처음 봤다고 밝히며 "너무 멋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그때 보고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신동엽 선배님이 사회를 봐 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고, 신동엽은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너무 늦게하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이 지팡이 짚는 포즈를 하자 권나라는 "늦지 않게 막차를 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신동엽은 권나라가 출연한 드라마들을 언급했고, '나의 아저씨'를 1년 반이 지나고 봈다고 털어놨다. 그러더니 감정을 못 참고 송새벽에게 그 새벽에 전화를 했다고.

신동엽의 "미칠 것 같아서 너한테 전화를 했다. 너무 좋아서 고맙다"는 말을 들은 송새벽은 "형 그게 끝난지가 얼마나 됐는데"라며 황당해했던 일화를 풀었다.

이어 권나라는 고두심의 뒷모습 연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뒷모습을 보고 짠한 모습에 눈물이 났다. 뒷모습에서도 연기가 느껴진다는 걸 배웠다"고 덧붙였다.

가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