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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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키앤크'서 최고기록 갈아치워…"찰리 채플린이 보여"

기사입력 2011.08.08 06:19 / 기사수정 2011.08.08 06:1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단비 기자] 김병만이 '키스 앤 크라이'에서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키스 앤 크라이' 5차 대회에서 노란 의상을 입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을 열광케 했다.
 
김병만은 'It's raining men'에 맞춰 신나는 활주를 하며 파트너와 우산을 주고받는 등 우산을 이용한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심사위원은 "파워 풀 하면서 여유 넘치는 스케이팅을 펼쳤다"며 "싱글 콤비네이션까지 너무 즐거운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이와 함께 김연아는 "우산을 끝까지 쥐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찰리 채플린의 모습이 보였고, 여유로운 모습에 에너지가 넘쳤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김장훈은 "불과 비처럼 매번 강한 콘셉트의 연출을 선보여 더욱 기대되는데 다음 콘셉트는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이에 김병만은 "다음엔 흙을 해볼까 생각 중이다"라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시즌 초반 두번의 우승으로 고전했던 김병만은 9.6, 9.6, 9.5, 9.5로 총 합게 38.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기록 갈아치웠다.
 
[사진 = 김병만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박단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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