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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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연애 당시 국제 전화 요금 200만 원...♥안정환이 대신 내 줘" (선 넘은 패밀리)[종합]

기사입력 2024.03.15 23:0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혜원이 안정환과 장거리 연애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4개월 간 장거리 연애 중인 이대열-지아 커플이 소개됐다.

이대열은 여자 친구 지아를 만나기 위해 몽골로 향했고, 4개월 만의 상봉에 눈물을 흘렸다.

재회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혜원은 "눈물이 왜 나지?"라고 의아해했다.

이대열은 "지아를 만나자마자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서로 안으니까 행복하고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고, 지아는 "실감이 안 나서 울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샘 해밍턴은 "그 시절에 통화하기 너무 힘들었다. 조금 있으면 잔액이 끝난다고 안내해 준다"고 그 시절 장거리 연애담을 공개했다.

안정환은 "우리 때도 전화 카드가 있었다. 그게 굉장히 비싼데 금방 닳았다"고 공감했다.

이혜원은 "안정환이 이탈리아에 있고 내가 한국에 있을 때 전화를 해야 하는데 잔액 부족으로 끊겼다. 대학교 3학년의 용돈으로는 부족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전화를 못 하자 '왜 안 하냐'고 묻길래 전화 요금이 없다고 대답했더니, 전화 요금을 내 주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 전화 요금도 맥스가 있더라. 200만 원이었다. 200만 원이 넘어가면 더 이상 전화가 안 된다"며 경험담을 전했다.

안정환은 "그때는 국제 전화가 되게 비쌌다"고 푸념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대열이 지아의 가족을 만나기 전 몽골어를 공부하는 장면이 나왔다.

일본인 아내와 국제 결혼한 송진우는 "결혼 승낙을 받으러 일본에 갔을 때, 일본어로 편지를 썼다"고 밝혔다.

송진우는 "한국어로 발음을 써서 일본어로 읽었다. 승낙을 일본어로 받기 위해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가는 길에 기차에서 엄청 연습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무릎 꿇고 편지를 읽고 나니, 장인 어른이 '잘 부탁한다'고 대답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유세윤은 "그때 '선 넘은 패밀리'를 했어야 한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대열은 지아의 가족을 만나 준비한 몽골어로 인사하고, 한국에서 챙겨 온 선물을 건네며 점수를 땄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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