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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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베드신, 사활 걸었는데...정작 사랑 받은 건" (가내조공업)

기사입력 2024.03.14 18: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민규가 드라마 '사내맞선'의 비하인드를 풀었다.

14일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에는 '상처를 입은 사람 어디 더 없나..? F 호소인 김민규 사실은 쌉T로 판명된 썰, 가내조공업 EP.3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평소 김민규와 친분이 있는 광희는 김민규의 대표작인 드라마 '사내맞선'에서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이어 광희가 "많은 안경점들이 네가 안경 쓴 모습을 많이 붙여놨대"라고 말해 김민규는 놀랐고, 광희는 "지어낸 거지 내가. 원래 예능은 이렇게 지어내"라고 뻔뻔하게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민규는 해당 키스신에 안경을 쓰게 된 비하인드를 풀었다. 그는 키스신을 찍을 때 불편한 안경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벗었다고.

그는 "원작에 키스신은 아니지만 상대역의 안경을 벗겨 주는 장면이 있었던 것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김민규는 많은 사랑을 받은 키스신이지만 사활을 걸었던 장면이 아니라고 밝혔다. 베드신에 사활을 걸었다고.

김민규는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었다. 연하남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싶어서 2년 동안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고백해 광희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하루에 닭 가슴살을 1kg씩 먹고, 운동을 아침과 저녁 각각 2시간씩 해서 난생 처음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고 덧붙였다.

김민규는 "생각보다 장면이 잘 안 나왔다"고 아쉬워하더니 "그래도 키스신이 사랑을 더 받아서 오히려 좋게 작용한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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