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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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문재완과 이혼 생각한 적 있다"...왜? (강심장VS)[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13 07: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VS'에서 이지혜가 문재완과 이혼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는 '내 귀에 캔디' 특집으로 꾸며져 이지혜, 김준현, 솔비, 케이윌, 이석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지혜는 결혼 11년차기 됐지만 여전히 '아내 바보'인 이석훈의 사랑꾼 면모에 "지금도 한결같이 아내를 사랑하느냐"고 물었고, 이석훈은 "더 사랑한다. 사랑이 겹겹이 쌓이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이지혜는 "나랑은 안 맞네"라면서 웃었고, 이런 이지혜의 모습에 케이윌은 "누나는 결혼한 것을 언제 가장 후회하느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지혜는 "매순간. 어제도"라고 답했다. 

이어 케이윌은 "헤어진 남자친구 중에 아쉬운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한 명이 있다. 직업은 CEO"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저는 연애를 하면 결혼을 항상 생각한다. 그분과도 결혼을 하고 싶었다"면서 "CEO오빠가 노는 여자를 별로 안 좋아해서, 혹시라도 위치 추적을 할까봐 핸드폰을 경비실에 맡겨두고 놀러간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이지혜는 "저는 지금 남편을 너무 사랑한다. 후회없이 놀아봤기 때문에"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이 자신이 배우자로 생각했던 이상형과 완전히 맞아떨어진다면서 "아버지가 바람기가 있으셔서 엄마가 힘든 시간을 보내셨었다. 그래서 '바람기 없고, 술 안 마시고, 한결같은 사람'이 배우자 조건이었다. 그게 딱 지금 남편"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헤어질 결심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해 또 한 번 놀라게했다. 이지혜는 "남편이 빠릿함이 없다. 그리고 남편은 잠이 들면 계속 잔다. 아이들이 아무리 시끄럽게 해도 잔다. 저도 힘드니까 그런 남편의 모습이 싫더라. 그래서 이혼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지혜는 지금도 전 남친의 선물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면서 "저희 남편은 제 과거 연애사에 대해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 와이프 힘들 때 옆에 있어줬다면서 전 남친들에게 고마워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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