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현빈에 이어 이번엔 배우 문상민이다.
문상민은 12일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해 학창시절 팬클럽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고등학교 때부터 자신이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인 것을 알았다고.
그는 "고등학교 때 팬클럽이 있었다. 인기남 세 명이 있었고, 제가 그 중에 한 명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3명 중에 3등이었다. 저보다 훨씬 인기 많은 친구들이 있었다"면서 "그 두 친구는 지금 모델을 하고 있다"고 말해 홍석천을 놀라게 했다.
2000년생인 문상민은 지난 2019년 데뷔했다. 20대의 나이에 연기자 일을 하게 된 것. 즉, 고등학교 시절에는 배우가 아니었음에도 잘생긴 외모로 팬클럽을 보유하게 된 것이었다.
이는 과거 배우 현빈도 겪은 일이다. 2003년 데뷔한 현빈은 학창시절이던 1998년부터 '잠실 얼짱'으로 알려져 팬클럽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현빈이 데뷔 후 톱스타의 길을 걸으며 뒤늦게 알려진 사실이었다.
과거 한 방송에서는 현빈의 동창과의 인터뷰를 담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동창은 근처 여고생들 사이에서 인기투표 3등이 H.O.T., 2등이 현빈이었다고 밝힌 바. 연예인급 인기를 누린 현빈의 학창시절에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문상민은 지난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했으며, tvN '슈룹'과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으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방영 중인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주인공을 맡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홍석천의 보석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