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5 23:09 / 기사수정 2011.08.05 23:09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오늘 주키치 선수의 퍼펙트에 가까운 멋진 피칭과 더불어 중간 중간 나온 내야수들의 호수비, 그리고 모처럼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준 타자들로 인해 편한 경기를 봤는데요.
경기 후 모 언론사의 LG 담당기자가 오지환 선수의 복귀 관련된 내용을 언급해 유심히 봤습니다.
당초 오늘 2군 경기에 출장하는 오지환 선수의 경기 감각 등 전체적인 컨디션을 봐서 바로 1군으로 올릴 지 말 지 결정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예정대로 오늘 경찰청과의 퓨쳐스 리그에 출장한 오지환 선수는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상당히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습니다.
더불어 3개의 안타가 모두 2루타인 점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이로 인해 그의 1군 콜업은 기정사실화가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담당기자가 들려주는 내용은 "올라오지 않는다"였습니다.
담당기자는 박종훈 감독이 주말 한화의 선발투수가 좌 투수인 마일영-유창식으로 결정된 만큼 좌타자인 오지환 선수를 1군으로 올리기 보다는 2군에서 더욱 컨디션을 가다듬어 다음 주에 올리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언급하더군요.
이러한 내용을 접한 LG팬들은 "대체 감독의 생각을 이해할 수가 없다" "2루타 3개를 치고도 컨디션 타령을 하면 1군에서 보기 싫다는 말 아니냐" "사이클링 히트라도 해야 올라올 것 같다" "좌 투수를 상대하는 오지환이 박경수나 김태완 보다 훨씬 나을 것 같다" "경기 내내 좌 투수만 올라오는 것도 아닌데 참 이해할 수가 없다" "그 놈의 좌우놀이는 참.."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박종훈 감독이 고집하는 좌우놀이를 비판하더군요.
개인적으로도 타 팀의 감독들 보다 박종훈 감독이 좌우놀이에 대해 상당히 중요시하는 것 같더군요.
여러분들은 이러한 박종훈 감독님의 좌우놀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오지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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