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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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차예련 딸 인아로 '대리만족'…"딸 있으면 밖도 안 나갔을 것"

기사입력 2024.03.12 12:10 / 기사수정 2024.03.12 12: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박성웅이 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10일 유튜브 채널 '차예련 chayeryun'에는 '매니저님 피곤하신가요?, 당일치기 여행지 추천, 소이산 모노레일, 철원 시장 투어, 박성웅 선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지난 영상에 이어 차예련은 딸 인아, 일일 매니저 박성웅과 함께한 철원 여행을 공개했다. 하산 후 식당으로 향하는 중 차예련의 남편 주상욱의 전화가 걸려 왔다.

뭐하고 있냐는 주상욱의 질문에 박성웅은 "방송으로 확인해라. 너 쌍욕을 내가 엄청 했다"고 선언했다. 지난 영상에서 박성웅은 주상욱이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를 들은 주상욱이 "사람들이 오해해요"라고 불평하자 박성웅은 "너나 인사 잘하고 다녀라"라고 뒤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돼지고기를 먹으러 간 차예련 일행은 오대쌀로 만든 크림 막걸리를 먼저 맛봤다. 이어 사장님은 "세계 4대 진미다"라고 돼지고기의 품질을 자랑했다.



이에 박성웅이 "그럼 오대쌀은 뭐야? 4대 진미에다가 5대 쌀에다가"라고 아재 개그를 날리자 정적이 찾아왔고, 차예련은 "난 보이지 않는 벽이 항상 있다"고 박성웅에게 선을 그었다.

박성웅은 "한 번을 안 웃더라고, 자기가 웃으면 지는 줄 아나 봐"라고 섭섭해했고, 차예련은 "진짜 안 웃겨서 안 웃는 거예요"라고 팩트를 날리는 찐친 케미로 웃음을 더했다.

제작진이 여행의 후기를 묻자 박성웅은 "인아가 하도 눈을 던져서 깜놀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차예련은 "애들 잘 놀아주신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아들만 둘이 있는 박성웅은 "난 딸 있었으면 죽었어. 밖에서 돌아다니지도 않고 (어깨에) 얹어 놓고 다닌다니까"라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차예련 chayeryun'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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