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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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김새롬 "유명인과 엮이기 싫어" 김구라 소개팅 주선 거절 (도망쳐)[종합]

기사입력 2024.03.12 10: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새롬이 김구라의 소개팅 주선에 난처함을 표했다.

11일 방송된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는 윤혜진과 김새롬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대호는 "김구라가 김새롬씨 소개팅까지 주선해주는 사이라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새롬은 "내가 '이제 누군가 만나고 싶다'는 얘기를 했더니, 김구라가 갑자기 오작교를 자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구라가 유명한 지인들을 보여줬는데, 나는 더 이상은 유명한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지 않았다"라며 소개팅이 무산됐음을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김새롬에게 소개해주려 했던 사람이 KBS PD다"라고 운을 뗐다.

김구라는 최근 '라디오스타'에서 김새롬과 KBS 이창수 PD의 공개 소개팅을 주선한 바 있다.

김구라는 "이창수 PD가 방송을 보더니 연락이 왔다. 너무 고맙다더라"라며 "그 친구도 PD 중에서 관종끼가 있는 친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가 "아나운서국 사람들에도 괜찮은 미혼이 있다"라고 하자 김새롬은 자신에게 소개시켜달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풍자가 김새롬에게 "유명한 사람 싫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반응하자 김대호는 "아나운서는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는 거냐"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자 김새롬은 "그게 아니다"라며 진땀을 흘렸다.

김구라는 "유명한 사람이 싫다고 말해버리면 벌써 (김새롬의) 첫 번째 결혼이 떠오르는 거 아니냐"라며 "이거 자체가 어그로라는 얘기다"라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새롬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김새롬은 "결혼한 상태면 '동상이몽'에 나가고, 아이라도 있으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올텐데, 돌싱은 나갈 프로그램이 없다"라고 토로하며 유튜브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은 임신 중 시집살이에 시달린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돼 출연진들을 분노케 했다.

만삭이었던 사연자에게 남편 발톱을 깎아주라는 시어머니의 황당한 요구에 윤혜진은 "임신하면 내 발톱도 깎기 힘들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015년 셰프 이찬오와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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