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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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신 게 죄?…허윤진 SNS 도배한 악플 "스타벅스 불매해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1 19:35 / 기사수정 2024.03.11 19: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의 커피를 소비했다는 이유로 SNS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스타벅스 커피 마셨다고 공격당하는 르세라핌 허윤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르세라핌의 일부 해외 팬들은 허윤진의 SNS를 찾아 허윤진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SNS로 봤다며 "다른 브랜드에도 커피를 팔고 있는데 왜 스타벅스를 마시냐", "정말 실망했다", "스타벅스 구매를 중단해달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이스라엘-가자 전쟁의 불똥이 스타벅스로 튄 상황과 맞닿아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 일어난 가자 전쟁을 둘러싼 논란을 계기로 불매운동에 시달린 바 있다.



가자전쟁 이후 스타벅스가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이스라엘 정부와 이스라엘 군에 자금을 댄다는 주장이 확산된 바 있다.

이에 스타벅스 측은 지난해 10월 장문의 성명을 통해 '잘못 알려진 것'이라는 해명을 계속해서 내놓았지만 여러 지역에서 이뤄진 불매운동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해외 팬들은 허윤진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본 뒤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지목된 스타벅스의 커피를 소비하지 말라는 뜻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도 허윤진의 SNS에는 "당신을 정말 좋아하지만 스타벅스 커피는 마시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댓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최근 미니 3집 '이지(EASY)'로 활동 중인 르세라핌은 오는 4월 13일(이하 현지시간)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K-POP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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