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박미선이 새로운 사랑을 기대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는 '지락실에서 놀더니 우리를 쥐락펴락해버린 큐티섹시걸, 칭찬지옥 EP.04'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이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영이 이은지에게 연애 프로그램에 많이 나온다고 언급하자 이은지는 "감사하게도 김해준 오빠와 썸 비즈니스, 썸 장사를 하고 (돈)맛을 봤다. 그리고 이창호랑도 살짝 썸 장사를 했다. 그랬더니 플러팅 잘하는 사람처럼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호영이 "연애 고수로 알려져 있다"고 말하자 박미선은 사실이 맞는지 궁금해했고, 이은지는 웃으며 "약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애하면서 차인 적이 없냐는 질문에 이은지는 "20대 완전 초반에 있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미선이 "아직 찐사랑을 안 해 봤나? 그 사람이 없으면 죽을 거 같고 그런 게 있다. 안 해 봤니?"라고 과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박미선은 "사람이 살면서 평생 정말 죽을 것 같은 사랑은 딱 한 번밖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해"라고 견해를 밝혔고, 이은지는 "중국 드라마 너무 많이 보신 것 같다"고 받아치며 진정시켰다.
그런가 하면, 김호영이 "그래서 지금 종착지가 거기예요?"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박미선은 "아직 버스가..."라고 여운을 남겨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이어 박미선은 "누가 그러더라, '인생의 마지막 사랑은 요양원'이라고. 그럼 나도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지"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육사오'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