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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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성공 후 변한 연예인?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핑계고)

기사입력 2024.03.06 16:2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차태현이 성공을 거둔 뒤 변화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일 뜬뜬 유튜브 채널에는 '집들이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핑계고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tvN '아파트404'의 출연진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5년 만에 재회한 제니에 대해 "제니가 그 때보다도 더 잘 되지 않았나. 그런데도 진짜 똑같다. 한결같다. 그러기 쉽지 않다"면서 "왜냐면 '한결같다'는 게 사실 조금의 변화도 없이 모든 것들이 그렇다는 게 아닌데,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이런 것들이 그대로라는 얘기"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내가 항상 생각하는 게 있다. 친구들이 소위 뜨고 변하지 않나.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라면서 "가끔 뜨지도 않은, 생각보다 뜨지도 않았는데 변하는 애들이 있다. 속으로 '야 저 정도는 아닌데. 아직은 저 정도는 아닌데' 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 애들이 좀 이상하지, 나는 변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유재석은 "변해야 한다. 다만 인간관계에 있어서 지킬 건 지켜야 한다"면서 "그거를 지키고 나서 변할 건 변해도 되지만"이라고 말했는데, 차태현은 "안 지켜도 된다. 그 사람들이 알아서 평가가 되기 때문에 우리가 '너 일로 와봐' 할 필요도 없다"고 냉철한 진단을 내렸다.

사진= '핑계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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