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가 무릎 꿇고…쇼핑백까지 건네" 작정한 '미담' 확산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내우 나인우의 미담이 뒤늦게 퍼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인우의 미담을 전하고 싶다며 남긴 글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작성자는 지난 2022년, 고3 학생 당시 친구와 함께 성수의 한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해 우연히 나인우와 만났다. 이들은 나인우에게 사인을 요구했는데, 나인우가 선뜻 바닥에 무릎까지 꿇고서 사인을 해줬다는 전언이다. 



또 잠시 뒤 다시 돌아온 나인우는 이들을 위해 핸드크림, 선크림, 립밥 등을 사서 건넸다고. 작성자는 "나인우님이 공부 열심히 하라고 급하게 고른 거라 핸드크림 향이 다르다고 했다. 둘이 나눠 가지면 될 것 같다며 쇼핑백 2개를 건네줬다"고 밝혔다. 

당시 작성자와 친구는 한껏 들뜬 모습으로 감사 인사를 남기려고 하자 나인우가 '쉿' 제스처를 취하는가 하면 주먹을 꽉 쥐며 파이팅을 외쳤다고 떠올렸다. 

이어 작성자는 "더운 여름이었는데 너무너무 감사했다. 정말 고3 지친 시기에 나인우 배우님 덕분에 따뜻하고 동기부여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작성자는 미담 글과 함께 나인우가 특별히 준비한 선물과 사인을 인증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팬한테 잘하는 모습이 호감이다" "화면으로 봐도 친절해 보인다" "착한 사람이 최고다" "정말 선한 이미지 그대로" "정말 감동이다" "속도 깊고 생각도 바른 청년 같다" 등 나인우에 대한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나인우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유지혁 역으로 많은 사랑 받았다. 현재 KBS 2TV '1박 2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