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망토 개발성공, "현재는 머리카락보다 작은 크기" ⓒ 영화 '해리포터'
[엑스포츠뉴스= 김은지 기자] 투명망토 개발이 성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3일(현지시각) 미국 'MSNBC'는 美 버클리대 연구팀이 '메타물질'이라는 신 물질을 이용해 투명망토 개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버클리대 연구팀이 개발한 신물질은 빛의 어떤 각도나 파장에서도 물체를 숨길 수 있어 비록 그 크기는 넓이 0.000024인치, 높이 0.000012인치의 아주 작은 물체를 숨길 수 있는 정도지만 최초로 성공한 것이라고 뉴스는 전했다. 이는 머리카락보다 100배나 작은 크기로 적혈구와 비슷한 크기다.
이 투명망토의 표면에는 특수 패턴이 새겨진 구멍이 있어 이 구멍들이 빛의 속도를 바꾸고 각도를 굴절시켜, 물체를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게 만드는 원리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번 투명망토를 만드는데 약 1주일 정도가 걸렸다"라며 "크게 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시간을 단축하게 할 방법 또한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해리포터가 현실화 되는 거냐", "투명망토는 내 평생 소원이었다", "과학의 발전 끝이 없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영화 '해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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