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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주, 준결승 1위→트리플 眞 기록...빈예서, 아쉬운 탈락 '충격' (미스트롯3)[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01 06:2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정서주가 트리플 진(眞)의 역사를 썼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전이 펼쳐진 가운데, TOP7이 공개됐다.

마스터 총점과 국민 마스터 점수를 종합한 결과, 1위 정서주, 2위 나영, 3위 배아현, 4위 미스김, 5위 오유진, 6위 김소연, 7위 정슬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8위는 빈예서, 9위는 곽지은, 10위는 윤서령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종 1위를 차지한 정서주는 알고보니 혼수상태 작곡가의 신곡 '바람 바람아'를 불러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젖게 만들었다.

김연우는 "정서주 양의 '바람 바람아'는 지금까지 본 '미스트롯3' 무대 중 탑이다. 마치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정서주 양을 위해서 쓴 것마냥 음색, 창법, 전달력 모든 것이 조화로웠다"고 극찬했다.

최종 2위 나영은 알고보니 혼수상태, 선희 작곡가가 함께 만든 '99881234'라는 곡으로 경연했다.

진성은 "선곡이 압권이었다. 나영 양의 소울메이트가 할아버님이신데, 이 장면이 TV를 통해 나간다면 동네 어른들께 막걸리를 대접하며 춤을 추고 계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종 3위 배아현은 구희상 작곡가의 '100일'을 부르며 이별을 경험한 모두에게 위로를 건넸다.

김연우는 "배아현 씨가 단독콘서트를 하면 꼭 표를 사서 가겠다. 약간의 아쉬움을 이야기하자면 클라이맥스에서 조금만 더 울어 줬다면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했다"고 심사했다.



최종 4위 미스김은 불스아이, 소유찬, 함길수 작곡가의 '홍실'로 극찬을 받았다.

장윤정은 "그동안 심사하면서 '완벽에 가까웠다'는 말을 몇 번 했는데, 이 무대는 완벽했다"고 말했다.

최종 5위 오유진은 지화자 조타 작곡가의 '예쁘잖아'를 불렀다.

장윤정은 "고양이 같은 매력을 보여 준 무대였다. 이런 노래를 어설프게 부르면 보는 사람들이 불편해할 수 있는데, 정말 예쁜 아이가 예쁜 노래를 하니까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하고 싶다"며, "스타성만 놓고 봤을 땐 단연코 1위"라고 심사했다.

최종 6위 김소연은 해피엔뽕 작곡가의 '오케이'를 받았다. 정열적인 라틴풍의 신곡으로 강렬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주영훈은 "후렴구에서 절정을 찍은 비브라토가 비음과 진성을 넘나드는 고난도였는데 이를 능숙하게 소화했다. 음폭을 넓게 잘 부르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칭찬했다.

최종 7위 정슬은 용복이 형 갖곡가의 '사랑학개론'을 받아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장윤정은 "정슬 씨에겐 나쁜 버릇이 없다. 노래가 반복이 많으면 쉽게 기억될 수도 있지만 잘못 부르면 지겨울 수 있는데 정슬 씨가 부르니 전달력이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트롯 신동 빈예서는 버스터즈, 장혜리 작곡가의 신곡 '맘마미아'로 준결승전에 나섰지만,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가사 실수를 하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연우는 "전체적으로 안무도 너무 잘했고 노래도 잘했지만, 아쉬운 부분 하나는 정통 트롯을 많이 하다 보니 빠른 세미에서는 박자가 밀린 듯 느껴졌다. 이 부분을 보완한다면 대단한 가수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종 9위 곽지은은 불꽃남자 작곡가의 '아잉'으로 댄스 무대에 도전했다.

장윤정은 "분명 전체적으로 잘했는데 뭐 때문에 잘했는지도 모르겠고 뭐 때문에 임팩트가 없는지 모르겠는,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다"고 심사했다.

최종 10위 윤서령은 위대한 형제 작곡가의 '아라리요'를 받아,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연자는 "'미스트롯3'가 대장정이지 않냐. 오늘 컨디션이 안 좋으신 것 같다. 고음 위주의 구성이다 보니 컨디션이 안 좋으면 한발 물러서서 키를 낮췄다면 부담이 덜 갔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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