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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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父, '충격 사주' 결과…"카사노바 타입, 여자 문제 많아" (아빠하고)[종합]

기사입력 2024.02.29 10:3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이승연 부녀의 충격적인 사결과가 관심을 모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승연 부녀의 이야기가 담겼다. 

두 달 만에 재회한 이승연 부녀. 이승연과 이종철은 이승연을 길러준 엄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이종철은 "엄마랑은 대화가 잘 안돼. 이해할 건 이해하고 또 서로 존중하면서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해야 하는데 꽥꽥거린다"라며 "내가 돈을 못 벌어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연은 "아니다. 엄마는 그런 사람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종철은 "나한텐 그런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승연은 사랑을 못받으니까 그런거라며 엄마의 편에 서는데. 

이종철은 "엄마가 혼자서 얘기도 안 하고 다 해버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연은 엄마가 마음을 다쳐서 그래. 엄마가 얼마나 고마운 사람이야. 나는 엄마 없었으면 진짜 힘들었을 거다"라고 말하며 친엄마의 빈자리를 가득 채워준 길러준 엄마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이종철은 "나도 이제 성격 부릴게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내 자신을 죽여가면서 아내를 보듬어야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승연은 이종철에 "아빠는 엄마랑 궁합 같은 거 안 봤냐"라고 묻는다. 궁합, 사주는 일절 안 봤다는 이종철에 이승연은 신년운세를 보러가자고 한다. 이종철은 "그거 미신인데"라고 말하면서도 이승연을 따라 나섰다. 



사주를 보러간 부녀. 사주가는 "아빠와의 궁합은 가깝지만 멀어야 한다. 원래는 부녀가 아니라 엄마와 아들 궁합이다"라며 "아버지가 따님에게 감기는 궁합이다. 정반대 성향을 가진 극과 극의 부녀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사주가는 "아빠는 여자한테 인기가 많은 사주다. 여자 덕을 보고 셔터 맨을 하는게 나을 수 있었다. 딸은 이런 아빠 때문에 힘들었을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아빠가 아니었다"라고 말하며 정곡을 찌르기도. 

또 "승연의 사주에는 남편이 없다고 나온다. 아빠 때문에 남자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졌기 때문일 수도. 아빠의 유일한 죄는 딸한테 좋은 롤모델이 되지 못한 것이다"라며 
"옛날이었으면 연끊고 살아도 문제가 없는 자식이었을 사주. 이승연의 사주를 보니 많이 짠하다"라고 말했다. 

사주가의 공감을 받은 이승연은 눈물을 훔치기도. 

사주가는 "아빠는 화려한 연예인 사주다. 빛나는 매력 때문에 여자 문제가 많았을 것 같다. 원래 자유로운 영혼이다"라며 "한 마디로 카사노바 타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억압받는 걸 싫어해 늦게 태어나셨다면 유명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이 됐을 사주다. 시대가 안맞았다"라고 말하며 프리랜서 경력 81년 이종철을 뜨끔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박시후 부자는 박시후의 민박집에 영화 '신의 악단'의 감독, 배우를 초대해 영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진운, 서동원, 문경민 등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와 함께 아빠가 준비한 특식을 먹으며 워크숍을 즐겼다.   

사진=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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