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가 첫 공개됐다.
28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의 1~2회가 첫 공개됐다.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디즈니+는 최초 공개를 앞두고 캐릭터들의 미리 보기 스틸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살인자의 아들 ‘한태오’(이재욱 분)와 재벌가의 혼외자 ‘강인하’(이준영), 빚쟁이의 딸 ‘나혜원’(홍수주)의 강렬한 존재감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1~2회는 ‘한태오’와 ‘강인하’의 마주시에서의 첫 만남부터 한국대학교에서 ‘나혜원’을 만나 함께 하는 대학생의 모습, 강오 그룹 입성 전 이들이 동맹을 맺고 세우는 계획의 서막까지 드러날 예정이다.
살인자 아빠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도망친 한태오는 명석한 두뇌와 두둑한 배짱을 무기로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날 수단이자, 목표로 재벌가의 혼외자 강인하에게 접근한다. 대한민국 최고 재벌 강오 그룹에서 버림받은 강인하는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우정을 빙자해 자신에게 손을 내민 한태오와 함께 야심찬 계획을 세우게 된다. 바로 가장 낮은 곳에서 제일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욕망의 동맹을 맺게 되는 것. 공개된 스틸 속 한태오와 강인하의 모습은 학창 시절 친구로 시작된 관계부터 강오 그룹에 한 발짝 다가서기 위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 빚쟁이 엄마 때문에 고단한 인생을 벗어나고 싶었던 나혜원의 모습은 자신과 닮은 듯 다른, 밑바닥 마이너리거 한태오와 강인하에게 의도적으로 다가선 그의 욕망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타고난 핸디캡을 가진 세 사람이 저마다의 목표를 마음에 품고 욕망의 질주를 시작하게 되는 1~2회 스틸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관계 변화에 호기심을 높인다.
한편 '로얄로더'는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