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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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김남주 눈물 "母 책임지려 돈 많이 벌려고 노력" (김승우WIN)

기사입력 2024.02.28 10: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남주가 눈물을 흘렸다.

27일 유튜브 채널 '김승우WIN'에는 '드디어 찾아온 그녀! 김승우, WIN에서 김남주를 만나다'라는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김남주와 김승우는 2005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김승우는 "어릴 때 꿈이 배우였냐"라고 물었다.

김남주는 "어릴 때 꿈이 없었다. 그냥 돈을 많이 버는 거였다"라고 털어놓았다.

김남주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부재로 넉넉치 못한 가정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송탄시청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다 3개월 만에 사표를 쓴 그는 1992년 미스코리아 경기 진에 당선돼 단역 모델 등으로 활동하다 1994년 SBS 공채 탤런트로 뽑혀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돈을 많이 벌어야 된다, 엄마를 호강시켜줘야 해서 엄마를 책임지겠다'라는 생각을 젊을 때 한 적 있다. 내가 흔들리면 안 되고 잘 안 되면 안 되고 항상 내가 바로 서야 하니까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오빠는 아니지?"라며 소리쳤다. 김승우는 "넌 울어도 예쁘다"라며 애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주는 '밤에 피는 꽃' 후속으로 오는 3월 1일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은수현 역을 맡아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은수현은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사회에서 성공해 완벽한 가정에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지만, 어느 날 어린 아들을 잃고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는 인물이다.

사진= 김승우WI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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