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제2의 삶을 사는 싱글맘을 향한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27일 박은혜는 "드디어 나온 한국어교원자격증"이라며 자격증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신청 때 날짜 놓쳐서 이번엔 정신 바짝 차리고 날짜 되자마자 신청했다. 2년 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공부하느라 눈도 나빠지고…"라며 그간의 고충을 이야기했다.
이어 "근데 정말 가르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으려나. 언젠가는 꼭 해봐야지! 한국어 선생님"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1월 채널A '4인용식탁'에 출연해 쌍둥이 아들의 유학 소식을 밝히며 "아이들만 간 건 아니고 아이들 아빠가 데려갔다. 원래는 내가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애들도 영어를 잘 못 하고 혹시 학교에서 컴플레인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럴 때를 대비해서 내가 데리고 가는 건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두 아들마저 자신의 곁에서 떠나보낸 박은혜지만 그는 자격증까지 따며 제2의 인생을 계획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한국어선생님 될 듯", "값진 자격증이네요", "아이들 키우면서 자격증을 따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본업도 있는데 자격증까지 따고 정말 대단해요" 등의 응원을 보냈다.
이처럼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싱글맘'들이 눈길을 모은다.
한그루는 유튜브 채널 '한그루 TV'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한다. 그는 "출산 후 60kg까지 체중이 증가하고 산후우울증까지 겪었다"며 이후 체중 관리 및 자신을 돌보는 과정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수영대회에 출전하는 놀라운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수영한지 1년이 넘었으며 3번째 대회 출전이라고 밝혔다.
박한별 역시 자신의 유튜브 '박한별하나'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그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박한별은 카페 조경부터 화장실 그림, 메뉴판 글씨까지 직접 작성하며 상당히 공을 들였음을 밝혔다.
그는 "새 건물이면 처음에 드는 비용 말고 추가로 드는 비용이 없다. 구옥은 처음에 든 게 다가 아니다. 어느날 비가 오는데, 홍수가 났다. 살펴보니까 하수처리가 잘 안 되어 있다. 땅을 파서 하수도 공사하는데 추가비용 1000만 원이 들었다. 주차장 공사도 1000만 원 넘게 들었다"고 비용을 공개하며 전문가 포스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난해한 인테리어로 이슈를 모았던 화장실에 대해 "인테리어 실장님이 나를 못 믿는다. 나를 촌스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은혜, 각 유튜브 채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