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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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트로트 후 어르신 팬 많이 생겨…응원 많이 받아 행복" (현역가왕)[종합]

기사입력 2024.02.26 18: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현역가왕' 톱7이 출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의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참석했다.

'현역가왕'은 대한민국 트로트 판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역 가수들을 한데 모아 왕중왕을 가리고, 이후 한일 트로트 가왕전인 '한일 가왕전'에 나갈 TOP7를 뽑는 서바이벌 예능.



지난 13일 방송된 마지막화에서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최종 7인에 이름을 올렸다.

'현역가왕'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전유진은 "자신감이 부족했는데 출연 이후 새로운 무대를 하는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전과는 다르게 무대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하게 됐다. 용기가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진은 "크게 달라진 삶은 느끼지 못하고 있다. 방송국 안에서 스케줄을 이어갔기 때문"이라며 "트로트 가수는 개인적인 움직임이 많은데 톱7이 되면서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 무대를 할 때는 내 편이 있다는 든든함을 느꼈다"고 한 팀이 된 '현역가왕'에 대해 이야기했다.

2009년생인 김다현은 "키도 많이 컸다"고 이야기하며 "실력도 처음보다 경연하면서 많이 발전했다. 심사위원분들, 언니들, 시청자의 조언을 듣고 하다 보니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일은 미스트롯2'를 언급하며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이전 경연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면 이제는 '현역가왕'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며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린은 "어르신 팬들이 많이 생겼다. 그게 저를 많이 기쁘게 한다"라며 "그전에는 특정 타깃에 맞춰 노래를 했다면, 발라드와 트로트를 놓치지 않고 노래하면서 가수로서 많이 기쁘고 따듯한, 응원의 말들 관심을 많이 받아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혜신은 "그간 안 다니던 메이크업을 받으러 다니고 있고 스타일링도 변했다"며 "평소에 지방공연을 많이 하다 보니 야외에서 안 좋은 컨디션으로 많이 노래하는데 이번 경연을 통해서 목소리 힘 빼는 것도 터득했다"고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유진, 다현 등 어린 친구들과 다니다 보니 말투도 귀여워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리아는 "톱7까지 올라 진짜 '현역 가수'라는 이미지가 붙어서 좋다"며 "능력이 있는 언니, 동생들과 붙어서 현역만 나오는 방송에 나와서 많이 배우게 됐다. 그리고 식당에 가면 서비스가 좀 더 나온다"고 덧붙였다.
 
별사랑은 "'현역가왕' 톱7의 성격들이 정말 다양하다. 그런데 잘 맞는다. 혜신언니 말대로 다현이, 유진이처럼 혀가 짧아지기도 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쉬지 못하고 계속 달려오고 있기 때문에 몸이 피곤할 순 있어도 마음은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현역가왕'의 TOP7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현역가왕 갈라쇼'에 출연하며, 이어 한일 트롯 국가 대항전 '한일 가왕전'에서 우열을 겨룬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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