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2.22 10:0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오열했다.
21일 유튜브 '갑조네TV'에는 '지연수의 댓글 읽기. 속마음 이야기. 댓글 당첨자'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지연수는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지연수와 해당 채널의 팬들은 지연수에게 따뜻한 댓글을 연이어 달았고, 이에 지연수는 "댓글 촬영한다고 해서 며칠 잠을 못잤다. 너무 떨리고 무섭고 두려워서 마음이 힘들었다. 악플이 많이 달리거나 비방하는 그런 내용이 많으면 회사에 또 대표님께 폐를 끼치는 게 아닐까 싶었다. 많이 걱정을 했다. 이렇게 좋은 글 많이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그는 "저는 제가 되게 미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서 저를 많은 분들이 좋아하지 않고 싫어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감도 없고. 되게"라며 울컥해 눈물을 흘린 뒤 "무서웠었는데 이렇게 응원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 글 하나에 또 제가 살고 싶은 용기가 생기고 제가 마냥 미움받는 사람이 아니라는 그 마음이 들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오늘 안 울려고, 울지 않으려고 되게 마음을 다잡고 왔는데.."라며 자신의 눈물을 머쓱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갑조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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