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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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의식 "'일타'→'밤피꽃'→연극…다작 이유? 무대가 휴식처"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4.02.21 15: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다작하는 이유요? 저에게는 그게 휴식이고 충전이에요."

21일 오의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종영한 '밤피꽃'. 최종화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8.4%(닐슨 코리아 제공)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12회 만에 역대 MBC 금토극 1위를 달성했다.

오의식은 "깜짝 놀랐다. 마지막 방이  깜짝 놀랄만한 시청률이었고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했던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OTT가 많이 활성화되고 좋은 작품들을 원하는 시간대에 볼 수 있는데. 빨리 보고 싶다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 그렇게 라이브로 본 방송시간대를 기다려주신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믿기 힘들 정도의 사랑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12부작에 대한 아쉬운 마음은 없을까. "개인적으로는 있다. 12부작에 7부부터 했기 때문에 제가 만났던 인물로 좀 더 삶을 살아보고 연기를 해보고 싶음의 아쉬움은 솔직히 있는 것 같다.  12부작이기 때문에 느끼는 장점도 있다. 전체를 생각했을 때는"이라고 설명했다.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 "석정이도 여화랑 저런 상황이 아니었으면 행복하게 살았겠다는 반응"이라며 "거의 밤마다 담장 앞에서 뛰어갔다오고  하는 부부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여화를 위해 거짓말을 해주고. 하루 온종일 낄낄거렸을 것 같다"고 바라봤다.

오의식은 지난해 '일타 스캔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무인도의 디바' 등 화제작에 출연하며 열연 행보를 이어갔다. 

배우로서 목표에 대해 "'일타' 기점으로 해서 봤을 때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감사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소옆경'에서도, '밤피꽃'에서도 묘하게 비슷한 지점도 있지만 다른 이미지의 인물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안이 들어온 것에 대해서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하고 싶었던 역할, 이미지에 구애받지 않고 싶다고 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조금씩 역할이 주어짐에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런 방향으로 시청자분들이 보셨을 때 '저 배우가 저 배우였어?'라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다. 같이하는 배우들에게도 함께 일하고 싶은 배우가 되고싶은게 큰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밤피꽃' 시청자들에게 "'밤피꽃' 그리고 석정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여화가 담장을 뛰어넘었던 것처럼 담장을 뛰어넘을 만큼의 드라마가 됐길 바란다"며 인사를 남겼다.

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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