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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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혜진 "故방실이, 늘 따뜻했던 언니…가슴 아파"(인터뷰)

기사입력 2024.02.21 09:15 / 기사수정 2024.02.21 09:1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한혜진이 절친한 동료 가수 故방실이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혜진은 21일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랐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故방실이의 생전 함께 활동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정말 언니는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주셨고, 늘 긍정적인 에너지로 선배, 후배들에게 따뜻했던 분"이라 그리움을 내비쳤다. 



한혜진은 이어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저 역시 정신 없이 살다 보니 언니를 찾아 보지 못했기에 너무 가슴 아프고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거듭 안타까워했다. 

덧붙여 "언니가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행복하시길 기도하겠다"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방실이는 지난 20일 오전, 강화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 2007년부터 투병해온 뇌경색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강화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그는 무려 17년이란 길 투병 생활을 이어오는 과정에 당뇨로 인한 망막증으로 시력을 크게 잃기도 했지만, 재기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던 터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방실이는 지난 1980년 가수 활동을 시작해 3인조 그룹 서울 시스터즈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솔로 가수로 전향한 이후로는 '첫차' '서울탱고' '여자의 마음'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폭넓은 사랑 받았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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