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1 14:5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차인표와 아역 유망주 이현우가 환상 호흡을 선보인다.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에서 계백(이서진) 아버지 무진 역의 차인표와 계백의 아역을 맡은 이현우는 극중 극진한 부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위제단에게 쫓겨 아내 명주(정소영)와 함께 절벽의 몸을 던진 후 14년이 지나 등장한 무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무사가 아니라 주정뱅이 촌부. 계백 역을 맡은 이현우는 이런 무진을 살뜰히 보살피는 듬직한 아들로 열연한다.
차인표는 "현우는 (극중) 아버지 마음을 헤아릴 줄 알고 엄마에게 선물을 사주라며 용돈도 챙겨주는 기특한 아들"이라고 말문을 열며 "꼭 촬영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평소에도 차분하고 듬직해 예뻐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이현우를 칭찬했다. 실제로 차인표는 촬영장에서는 물론 대본 연습 때도 이현우를 자신의 옆 자리에 챙겨 앉히며 남다른 애정을 보인다고.
이현우 역시 "어떻게 연기를 해야 감정이 전달되는지 표정으로 말해주시는 분"이라고 표현하며 "아버지처럼 포근하고, 삼촌처럼 자상하게 챙겨주시고, 종종 친형처럼 농담을 건네며 긴장감을 풀어주신다"며 차인표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1일 방송될 <계백> 3회에서는 촌부와 자객을 넘나드는 차인표의 모습과 함께 이현우를 비롯한 노영학, 박은빈, 한보배 등 주연 아역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차인표, 이현우 ⓒ MBC]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