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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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겼다" 송하윤, 박민영 앞 광기 눈빛+섬뜩 웃음…'내남결' 결말 어떨까

기사입력 2024.02.20 11:06 / 기사수정 2024.02.20 11:0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내남결' 박민영과 송하윤이 대치한다.

20일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측은 16회 방송을 앞둔 이날 오전, '강지원VS정수민, 기나긴 악연의 끝은?'이라는 제목으로 최종화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은 결박된 강지원(박민영 분)이 정수민(송하윤)에게 "그래서 박민환을 죽였어?"라고 묻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눈에 광기가 서린 정수민은 "왜? 안 돼? 그 새끼가 나 먼저 죽이려고 한 건데?"라고 되물으며 "상관없다. 어차피 증거없다. 나 자수할 거다. 과실치사라고.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하지. 엄청 반성하는 척하면 늘 그렇듯 나 되게 불쌍하게 생각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강지원은 씁쓸하게 웃으며 "그렇지. 넌 피해자인 척 잘하니까"라고 가시가 있는 말을 뱉었다. 정수민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내가 이겼다"라며 섬뜩한 웃음을 지었다.

이때 강지원은 웃다가 "아니. 내가 이겼어"라며 잽싸게 일어났다. 그는 결박된 손을 풀고 정수민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내 업어치기로 정수민을 제압했다.

앞서 15회에서 정수민은 박민환(이이경)과 몸싸움 끝에 그를 살해했다. 도주했던 정수민은 여전히 강지원을 노리고 있던 상황. 강지원의 복수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내남결'은 20일 오후 8시 5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사진= tvN 드라마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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