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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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맨스, 데뷔 첫 단독 콘서트…'화음 자판기' 표 세트리스트 완성

기사입력 2024.02.19 16:11 / 기사수정 2024.02.19 16:1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보컬 그룹 브로맨스(VROMANCE)가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브로맨스(박장현, 박현규, 이현석)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VROMANCE 1ST CONCERT [VROMANCE의 작업실 : #처음]'(이하 '처음')을 개최했다. '처음'은 브로맨스가 2016년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한 단독 콘서트로, 멤버들은 총 20곡이 넘는 세트리스트에 아낌없는 팬사랑을 담아냈다.

이날 브로맨스는 오프닝 무대로 '여자 사람 친구'를 선곡, 시작부터 관객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어 브로맨스는 '화음 자판기'다운 아름다운 하모니로 '꽃 (Prod. 정키)', '내게 기대어도 돼', '치료가 필요한 사람' 등 대표곡을 부른 데 이어, 어쿠스틱 반주에 맞춰 메들리를 꾸미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각기 다른 매력의 유닛 및 솔로 무대도 펼쳐졌다. 박장현과 이현석은 완벽한 호흡으로 완성한 'Always You' 듀엣 무대로 따스한 위안을 전했다. 또한 박장현과 박현규는 각각 '내일은 국민가수', '싱어게인2'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커버곡을, 이현석은 박원의 '노력'을 선곡해 '보컬 천재' 역량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특히, 브로맨스는 지난 1일 발매한 새 싱글 '안녕 (Hello)'의 수록곡 무대로 겨울에 걸맞은 감성 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였다. 감미롭게 어우러지는 3인의 보컬로 감동의 여운을 전한 가운데, 브로맨스는 게임과 숏폼 챌린지 등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호흡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브로맨스는 "팬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 소중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공연 선보일 수 있는 브로맨스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RBW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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