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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조정석 향한 복수심 흔들리나…"이 마음 어찌할까" (세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18 08:0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신세경이 조정석을 향한 복수심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강희수(신세경 분)가 이인(조정석)을 향한 복수심이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희수는 장령공주(안세은) 바꿔치기 사건이 들통이 나는 위기를 겪었지만 다행히 박종환(이규회)과 유현보(양경원)만 눈치를 챘을 뿐, 이인이 무마하며 "이 일은 없었던 일이며 만약에 예친왕의 귀에 들어간다면 외숙부님이 세작을 보내 고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역죄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희수는 이인에게 "모두 제가 한 짓이며 아니된다는 동부승지 김명하(이신영)와 대군자가를 설득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인은 "참형을 면치 못할 대역죄를 순순히 자복하는 이유가 뭐냐. 이젠 내가 너를 죽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너를 연모하니 죄를 눈 감아 줄 것이라고 생각한게냐"고 몰아붙였다.

강희수는 이에 "그리 생각하면 아니되는 것이냐"며 "전하께 죄를 지었다고 제 연모가 거짓은 아니다"라고 맞섰다. 



박종환은 강희수에게 "3년 전 그때 내가 자네를 살려주려고 애 썼지만 전하께서 보위에 오르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하셨다"며 이간질했다. 또 "강항순 대감을 아느냐. 전하께 스승이라 불렸지만 버림 받았다. 자네 또한 마찬가지일세. 전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이용하고 버리는 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게"라고 경고했다. 이에 강희수는 아버지 강항순(손현주)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추달하(나현우)는 "아기씨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 같다"고 말했고 강희수는 "주상이 우리가 모르는 어떤 수가 있는 것 같다"며 두둔했다. 이에 추달하는 "그것이 주상이 술수라는 것을 알지 않느냐. 내가 바라는 복수는 원수의 죽음"이라고 이야기하며 이인을 향한 복수를 감행할 것임을 견고히 드러냈다. 

강희수는 죽기 전에 문성대군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중전을 찾아 문성대군이 세자로 책봉 되는 것이 유일한 길임을 알려주기도 했다. 

한편 이인은 강희수는 찾아와 "나는 너에게 고통을 주었고 여전히 그 고통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네가 그 고통 때문에 내게 돌아온 것을 안다. 너에게 또 고통을 줄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내 곁에 있겠느냐"며 생각할 시간을 줄테니 영취정으로 와서 답하라고 명했다. 

이에 강희수는 "어떠한 고통이 있어도 전하의 곁에 남겠다"며 답했고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또 한번 확인했다. 그러나 벼락이 치면서 궁궐의 복사나무 꽃이 타는 모습이 엔딩으로 보여지면서 극에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다음화 예고에서 추달하가 이인을 향한 복수를 감행하고 이를 알고 있는 강희수는 "이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나는 도무지 모르겠다"는 마음을 보여 복수심과 연모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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