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정석이 신세경을 구하려 이규회와 맞섰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박종환(이규회 분)가 이인(조정석)에게 강희수(신세경)가 장령공주 바꿔치기를 했다고 이야기하며 맞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인은 "바꿔치는 없었다"고 분명히 이야기했고 박종환은 "믿지 못하신다면 직접 개성에 가보시라"고 권했다.
이에 이인은 "내가 개성에 가서 공주가 바뀌었다고 확인하면 청에 전쟁을 일으킬 빌미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환은 "전쟁이 일어나도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인은 "또 다시 온 백성이 창검에 도륙되어 죽어가도 괜찮다는 말이냐"며 분노했다.
박종환은 "어찌 괜찮겠냐. 하오나 전하의 치세를 지키고 역적 벌하는 것이 먼저"라고 맞섰다.
이인은 "내 분명히 말하겠다. 바꿔치기는 없었다. 고변은 듣지 않은 것므로 할 것이니 더 이상 이 일을 입에 올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박종환이 "저를 막아도 예친왕의 귀는 열려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이인은 "이 일이 예친왕의 귀에 들어간다면 외숙부가 세작을 보내 청에게 알린 것으로 여기고 대역죄로 다스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명하(이신영)를 불러 죄를 고하게 한 뒤 "이번 일은 없었던 것"이라고 바꿔치기 사건을 무마할 것이라고 알렸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