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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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라그나로크' 그라비티, 8년 연속 최대 연간 실적 경신

기사입력 2024.02.15 20:31

임재형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그라비티가 굳건한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에 힘입어 올해에도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14일 그라비티는 2023년 매출 7260억 원, 영업이익 16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56.6%, 52.8% 대폭 증가했으며, 8년 연속 최대 연간 실적을 경신했다.

그라비티는 굳건한 '라그나로크' IP 파워를 바탕으로 전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가며 매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2분기에는 역대 최고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3분기만에 이미 2022년 연간 실적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2023년 연간 실적 상승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매출 발생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매출 증가와 2023년 1월 한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매출 발생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2023년 4분기 매출은 1460억 원, 영업이익은 26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7.1%, 31.4% 줄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 33.3% 감소했다. 4분기 실적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동남아시아 지역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그라비티는 2024년을 본격적인 IP 확장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외 다양한 게임쇼에서 선보인 모바일, PC, 콘솔, IPTV, 웹툰 등 다양한 플랫폼의 타이틀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그라비티 측은 “2023년은 '라그나로크' IP의 서비스 지역 확대, PC&콘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등 역량 강화, 신규 IP 발굴 등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간 해였다”며 “2024년에는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개발, 퍼블리싱, 협업 등을 통해 준비 중인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 확장과 함께 더욱 좋은 성과를 달성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진=그라비티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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