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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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페이지] 처참한 가르시아의 7월 성적

기사입력 2011.07.30 21:59 / 기사수정 2011.07.30 21:59

한화 기자



한화의 용병 가르시아 선수는 전형적인 거포스타일 입니다.
이른바 덩치값 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르시아 선수의 장점이 강한 파워에 있다면
단점은 약점이 너무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가르시아 선수의 약점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는 것이죠.

약점을 보완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스윙 궤적이나 타격 자세로 봐서는
완전히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약점을 보완하기도 힘듭니다.

특히 밀어치기보다는 당겨치기를 주로 하기 때문에 이른바
가르시아만 나왔다 하면 상대팀이 '가르시아 수비 시프트'를 합니다.
어떻게 칠 것인지 다들 예상을 한다는 것이죠.

처음 시즌 중반에 한화에 입단했을 때만 해도,
3점 홈런, 만루 홈런을 날리면서 한화가 탈꼴지를 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부진하고 있죠.

가르시아 선수의 7월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4경기, 51타수, 9안타, 2홈런, 4타점, 4볼넷, 7삼진, 타율 0.176

6월에만 해도 6홈런, 23타점을 쓸어담던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롯데 시절부터 기복이 심해서 한 달 잘하면, 그 다음달은 못하는 식의 순환이 반복된다고는 하지만요.

8월에도 힘을 내주지 못한다면 너무 아쉬울 거 같습니다.
가르시아를 내년에도 보기를 기원하는 팬의 입장에서는 말이죠.

[사진 = 가르시아 ⓒ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논객 : 의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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